작은 농촌 마을 교회 목사의 편지 한통
-40년 동안 지켜온 교회에 닥쳐온 어려움, 돕는 손길을 기다려-
[채석일 기자]경북 예천군 은풍면에 위치한 성도들 20여명이 전부 연세가 많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뿐인 교회, ‘하리제일교회(김명규 목사)’.척박한 농촌 땅에 이 교회가 세워진지 40년,교회설립 40주년을 맞아 어르신들이 그동안 차가운 겨울 칼바람이 들어오는 예배당에서 몸을 떨며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안타까워 창문 2중창 교체 공사를 시작했다.
어렵게 모은 성도들의 헌금 2,000여만의 예산으로 시작된 공사는 뜻하지 않은 곳에서 난관에 봉착했다.다름아닌 공사중 예배당 천정을 열어보니 인체에 치명적인 석면으로 가득차 있었던 것이다.김목사는 기도했다.“하나님, 평생을 교회를 위해 눈물 흘려온 우리 성도님들의 건강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평생을 시골에서 흙을 만지며 살아오신, 힘없고 순박한 성도님들이 우리 교회의 전부이자 보배들입니다.”하나님 도와주세요!“
결국 김목사는 기도하면서 천정 석면 제거와 전면 교체, 노후된 벽면과 강대상 공사까지 전면적으로 시행,작은도서관으로 사용하던 반지하와 2층 창문, 방까지 50여일동안 김목사 부부,시무장로 부부,장애인 부부,기초생활 수급자 집사등 전 성도들이 매달려 먼지를 뒤집어쓴 결과,
석면 걱정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예배당이 완성됐다.
그러나 한가지 더 큰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었다.당초 2중창 교체 공사로 계회되어 짜여진 예산 2,000만원이 3,300만원이 늘어나 총 공사비가 5,500만원 된 것이다.깨끗해진 성전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어느새 시골 교회 성도들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재정적 현실에서 ”이제 어떡하지요, 목사님“하고 걱정과 근심어린 말들이 나왔다.
김목사는 성도들에게 ”시작하신 분도 하나님이신데, 끝 맺음도 하나님께서 해 주실테니 너무 걱정 마시고 함께 기도하시죠, 기도하면서 기다리면 반드시 응답을 주실 것입니다.“라고 하고 매일 함께 모여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김목사는 기도중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6장9절) 말씀을 보았고 ‘믿음의 동역자님께 드리는 편지’를 썼고 편지를 통해 과부의 두 렙돈을 귀하게 보시고 하늘의 상급으로 채우신 주님을 바라보며 많은 동역자들의 사랑 어린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계좌:농협 351-0948-6441 하지제일교회
*문의 : 담임목사 김명규 010-3811-0278
*교회: 하리제일교회(경북 예천군 은풍면 은풍로 78-20 )
김목사가 보내온 ‘믿음의 동역자님께 드리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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