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예천군기독교연합회장 김한식 목사
신 년 사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어 만사가 형통하고, 복되고, 늘 승리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새해에는 여러분들 가정과 경영하시는 사업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항상 함께 하시어서 기도하고, 소망하는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복된 새해가 되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에 이제 한 숨을 돌렸다고 생각하며, 코로나 이전처럼 모든 것이 정상화되기를 바라고 희망하였습니다만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야당의 정치폭거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의 후유증으로 탄핵정국을 맞이하게 되어 국정이 마비가 되고, 국가 신임도가 떨어지고, 경제가 어렵게 되고, 민심이 요동치던 중 무안공항의 제주항공사의 항공기 추락사고가 겹쳐서 너무나 참담한 새해를 맞이하여 인고(忍苦)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우리 성도들은 누구를 탓하기에 앞서 먼저 우리의 기도가 부족하였음과 애국애족정신이 부족하였음을 인정하고, 무엇보다 구국기도의 시간을 늘리면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정치일선에서 국가를 위해서 수고하는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의 바른 판단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위기대응 능력과 적시에 바른 대처를 위한 지혜가 충만하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놀랍게 섭리하셔서 아름다운 결과를 이 나라와 민족 위에 이루어 주시리라 확신하며,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응답하며, 늘 경건하게 우리의 삶을 가꾸어 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두워가는 세상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새해를 허락하시고 우리를 세상의 희망으로 세우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요, 하나님 나라의 깃발입니다. 우리가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상의 희망으로 살아갈 때,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를 통해 메마른 사막에 샘이 솟게 하실(이사야 35:7) 것입니다. 상한 갈대도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는(이사야 42:3) 하나님의 은총으로 우리를 붙드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희망을 가지시고, 힘을 내십시다. 우리 예천군기독교연합회와 모든 성도님들의 앞 길 위에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십시다. 파이팅입니다.
2025년 새해 아침
예천군 기독교 연합회 회장 김 한식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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