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이 빚어내는 천상의 선율. 예천교회 오르간 연주회 열어
-예천교회, 오르간 연주회로 예배를 더욱 은혜롭게-
[채석일 기자]“한 대로 오케스트라의 모든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를 아십니까?
바로 오르간인데요.

4일 저녁7시30분 예천교회 예배당에서 울려퍼진 웅장한 오르간 음률에 수요예배에 참석한 50여 성도들은 탄성과 함께 크리스천의 본향을 향해 달려갔다.

이번 오르간 연주회는 예천교회(김영수 목사) 오르간 3명의 연주자들이 예배를 더욱 은혜롭게 하고자 김영수 담임목사와 당회에 건의해서 실시된 것으로 오르간 반주자 우수경 집사를 비롯한 2명(이영옥 집사,노슬기 집사)의 반주자들의 ‘찬양 연주예배’로 열렸다.

연주회는 수요예배 순서에 따라 김영수 목사의 인도로 김금숙 권사의 대표기도, 김 목사의 설교에 이어 지도교수 홍채린 교수의 인사말,오르간 연주회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우수경 집사의 ‘면류관 벗어서’와 찬송가 586장 ‘어느민족 누구게나’ 연주에 이은 이영옥 집사의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나의 갈길 다 가도록’ 과 ‘노슬기 집사의 ’주 음성 외에는‘,’찬송가 635장‘연주와 함께 그동안 반주자들을 노심초사 지도해온 홍채린 지도교수의 ’바흐 토타카 라단조 BWV 565’와 ‘거룩 거룩 거룩’을 연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연주를 마친 3명의 연주자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가운데 귀한 배움의 기회를 주신 예천교회에 감사드리며 훌륭한 지도교수님 홍채린 교수님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해주신 목사님과 당회에 정말 감사하다.오늘을 바탕으로 더욱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반주자,오르가니스트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목사는 ”그동안 우리 세분의 집사님들이 훌륭한 교수님 밑에서 열심히 배우고 익히느라 고생 많았다.이제 그 중간 발표회를 가짐으로 더욱 더 일취월장, 청출어람 하는 초석이 되어주길 바라고 기대한다.앞으로 우리 예천교회의 찬양 반주가 대한민국 최고가 될것임을 믿고 기도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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