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여는 봉사, 전도의 문을 열다.칼갈이 전도로 지역을 보듬는 예천백합교회.
-예천 생천리 2구 지역,가은은혜교회와 함께한 복음의 칼갈이-
[채석일 기자]지난 22일,예천백합교회 백합봉사단(단장 김경환 목사)은 오후 2시 생천리 못골회관을 찾았다.
지난 7월 무더위 속에서 첫테이프를 끊은 예천백합교회 칼갈이 봉사가 3회째를 접어들며 지역 어르신들의 호응도 점점 좋아지고 덤으로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 전도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있어 하나님께 칭찬 받는 교회로 소문이 났다.
이날 복음 현장에 도착한 백합교회 봉사단과 가은은혜교회(김광진 목사) 은혜봉사단원들은 칼갈이 도구 설치하랴, 복음 잔치 준비하랴, 분주한 손길로 ‘전도의 문’을 설치했다.
이어 김경환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윙~윙~칼갈이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회관 안에서는 봉사단원들과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우쿨렐레 음악과 함께하는 고향의 봄등의 노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칼13자루,낫2자루,가위6개를 첫 번째로 접수한 주민 김모할머니(83세.여)는 “며칠전부터 계속 기다려왔는데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집에 있는거 다들고 왔어,괜찮지?”라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향수를 함께 만들며 예수님을 전했고,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향수를 맡으며 “이거, 정말좋네-.언제 또 오는가?”라며 즐거워 했다.
또한 두분의 할머니는 김목사를 보고 “나 여기 아픈데 기도좀 해주시면...”해서 안수기도를 하며 하나님을 전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가은에서 예천까지 먼길 마다않고 달려온 가은은혜교회 은혜봉사단(단장 김광진 목사) 5명의 단원들은 “우리도 칼갈이 봉사를 시작한지 8년됐다.오늘 예천와서 너무 많은 것을 배우며 도전 받았다.조만간 예천백합교회 봉사단을 초청해서 가은을 변화시켰으면 좋겠다.너무 행복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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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