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칼갈이 봉사 전도’예천백합교회,이번엔 용문면 제곡리 경로당을 찾아서-
-백합봉사단,제4차 무료 칼갈이 봉사와 전도-
[채석일 기자]27일 오후2시 삼복더위를 멀리하고 쌀쌀해진 가을 날씨속에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경로당앞에 칼,가위,낫 10여자루가 담긴 자루를 들고 접수대 앞에선 어르신과 분주하게 칼갈이 기계등을 설치하는 봉사단 단원들의 모습은 이제 베테랑 수준이다.
이날 예천백합교회(김경환 목사.우계리 소재) 칼갈이 봉사단(단장 김경환)이 무료로 칼을 갈아준다는 마을 이장인 권재완 이장의 방송을 통해 에 마을 주민들이 칼과 가위, 낫 꾸러미를 갖고 찾아온 것이다.
경로당 안에서는 백합교회 전도단원들이 교회에서 준비해온 다과와 함께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구원의 길로 안내하며 신명나는 가요 잔치와 함께 예수님 찬양 복음송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어 교회에서 준비한 ‘사랑의 사탕,복음사탕 만들기’시간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은 “우와~ 신기하네!다른 사탕과 맛이 달라! 정말 좋다!!계속 만들면 안돼나?”등 그- 예날 초등학교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마냥 기뻐했다.
이날 1시간 이상 달려온 가은은혜교회(은혜봉사단.김광진 목사)와 예천백합교회(백합봉사단.김경환 목사)가 연합해서 실시한 무료칼갈이 봉사는 지역과 거리를 초월한 오직 예수님 사랑과 복음만이 함께한 ‘연합 복음 전파 봉사활동’으로 실시됐다.
김경환 목사(봉사단장.백합교회)는 “새것같이 매끈하게 잘 갈린 칼을 본 어르신이 만족하면서 미소를 지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 우리 교회는 지역민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할 것이며 하나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사랑을 전해 나가겠다.이제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인 만큼 칼갈이와 함께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전도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 밀착형 전도 칼갈이 무료봉사’로 자리매김한 ‘예천백합교회 무료 칼갈이 봉사’는 올해 7월 예천읍 우계리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매월1회 지역 농촌에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으며 큰 인기를 얻고 예수님 복음도 함께 전하는 크리스찬의 사명을 다하고 있어 지역 모든 교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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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