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면 송정교회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 개최,정의동 장로 경북장로회장 취임
[채석일 기자]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 송전교회(예천군 유천면 송전길 13)에서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제17회 정기총회'가 22일 오전 11시 개최됐다.
정기총회에는 경동, 경북, 경서, 경신, 경안, 경중, 경청, 구미, 김천, 안동노회 산하 장로들과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을 포함 2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1부 예배에 이어 2부 축하와 격려, 3부 회의 순으로 1부 예배는 16회기 회장 고정식 장로의 인도로 오종대 장로(명예회장)의 기도와 연합회 서기인 유승만 장로의 성경봉독(마태복음16장16-20절),안동노회장로회의 특별찬양에니은 대구설화교회를 담임하고있는 전승덕 목사의 ‘교회를 교회되게 하라’의 제목의 설교, 황태정 목사(송전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축하와 격려 시간에는 연합회 총무인 한상봉 장로의 내빈소개에 이어 전국장로회연합회장 홍석환 장로를 비롯한 8명의 장로들이 축사와 격려사를 했으며 김학동 예천군수의 인사와 실무임원들의 공로패와 감사패등이 전달과 신인 제17기 회장인 정의동 장로(송전교회)의 취임인사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6회기 장로회장을 역임하고 이임하는 고정식 장로는 인사말에서 "우리에게 믿음 주시고 장로의 직분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리고 지난 1년 동안 경북지역 신도청 소재지 개척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고 선교대회를 통해 작은 액수지만 건축 준비 하는데 보탤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17회기 회장으로 취임하시는 정의동 회장님과 실무임원들이 잘 마무리 하여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릴 것이라 믿는다"는 이임사를 했다.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는 "경북지역장로의 위상을 드높이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노회간 교류협력하며 대외적인 일들을 처리함을 목적으로 되어있으며 사무소는 회장이 소속된 교회로 한다는 회칙에 따라 1년 동안 송전교회가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사무실로 사용된다. 경북지역 10개 노회 산하 장로회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4년도 회장=정의동. 부회장=이관희.이근태.진규정.정해영.이태걸.이은진.김태영.한상화.이규대.김현범.이진두.김인습.이명규.윤두열.박희동.양승원.이재선.황천식.김영구.이혜욱 장로 등이다.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는 송전교회 정의동 회장은 취임사에서 "올 한해는 유난히도 무더운 여름 날씨 가운데서도 지켜 주시고 이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한해를 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한다"며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이 맏기신 소임을 완수하시고 이임하는 고정식 장로님께 '수고많으셨다'는 인사를 드리면서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장로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책임감을 발휘하여 장로회를 이끌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하고 "회장 직분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인사말에서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가 송전교회에서 개최된 것을 축하드리고 경북도내 곳곳에서 아침 일찍부터 먼길 방문해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송전교회를 비롯한 예천군 관내 장로교회는 군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최근 불거지고 있는 대구경북행정통합과 관련하여 뜻을 함께 해주시어 감사드리고 지난 50~60년 구미, 포항 등은 크게 발전했으나 북부지역은 소외되어 오다 수년전 경북도청이 이전해 오면서 분위기가 살아나는 듯 하다 통합이라는 장벽을 만나 북부지역 대부분이 반대하고 있는 현실을 잘 홍보해 줄 것"을 부탁했다.
창립 100년을 넘긴 송전교회(황태정 목사)는 '함께한 백십년 함께할 천년'이라는 글귀를 교회 입구에 게첨해 놓고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언제나 기도와 찬송으로 하나님께 축복을 돌리고 있는 읍면 단위도 아닌 시골 조그만 마을이지만 100여명의 성도들이 친목과 우의, 그리고 화합속에 하나님을 섬기며 예천군정 및 유천면과 마을 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아름다운 교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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