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일 기자]경북경찰청 경목회(회장 강전우 목사)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경북경찰청교회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제16대 회장으로 강삼규 목사(부석제일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 1부 예배는 경목회 사무총장 김병우 목사의 인도로 김형탁 목사의 기도와 성경봉독(사무엘상 7:12)에이어 회장인 강전우 목사의 ‘에벤에셀 하나님’ 제목의 설교와 이우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2부 총회는 의장인 강전우 목사의 사회로 이우근 목사의 개회기도,사무총장의 사업보고와 임원선거,신.구임원교체,신안건 토의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전우 목사는 “2024년 올 한해도 우리 경목회모든 분들께서 수고하고 헌신하심에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이제 다가오는 2025년 한 해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경험하며 경찰선교 위에도 에벤에셀의축복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목회는 경찰선교를 돕는 목회자 모임이다.지난 1969년 6월 26일 내무부 치안본부 예규로 ‘경찰 위촉 목사 운영규정’이 발표되면서 전국적으로 정식 경목을 위촉할 수 있게 됐다.

운영규정에는 ‘경목은 소속경찰관의 정신 교양을 위한 신앙적 전도사업을 할 수 있다.’등이 있이며 ‘경목은 유치인, 우범불량 청소년, 자활근로대원등에 대한 신앙적 교화사업을 할 수 있다. 경찰선교회에 따르면 경찰서와 지방경찰청 등 275개 기관마다 배치된 경목은 현재 5,000여명에 이르며 이들은 경찰 약 15만명을 담당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