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또 오셨네! 칼가지러 가야지!”예천백합교회 칼갈이 봉사로 예수님 사랑을 ~
-‘구원의 10원빵’이 등장한 생천리 경로당-
[채석일 기자]지난 27일 오후2시, 예천읍 생천리 경로당에 달콤고소한 빵 향기가 가득한 가운데 경로당 20여분의 어르신들은 전도 봉사단 10원빵 기계를 바라보고 밖에서는 요란한 칼갈이 기계소리가 들려온다.
이날은 예천백합교회(김경환 목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생천리 경로당을 찾아 예수님을 전하며 칼,가위,낫등을 갈아주는 날이다.
이번 칼갈이 봉사에는 10원빵 기계도 새롭게 등장해 어르신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갓 구워진 10원빵을 맛보신 어르신들은 “이거, 정말 맛있네! 잘구웠다.한개 더 주면 안돼?”라고 말하며 저마다 주문을 하신다.
봉사단장 김경환 목사의 기도와 전도단의 복음을 전하는 음성들과 함께 어느새 밖에는 칼,가위등이 담겨 순번이 적힌 바구니가 줄을 서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예천백합교회 봉사단의 칼갈이 전도는 예천군 관내 경로당을 선택해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가은은혜교회(김광진 목사) 은혜봉사단과 협력해 예천-문경을 순회하는 순회봉사와 영혼 구원의 방주로 순항하고 있다.
이날 김경환 목사는 “오늘도 칼과 가위,낫을 들고 오시는 어르신들과 경로당안의 ‘구원의 10원빵’을 들고 계시는 모습을 뵈니 기쁘다.우리 전도봉사단은 이 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천국의 소망을 바라보는 그 날까지 함께할 것이다.갈라디아서6장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의 말씀을 늘 생각하며 인내하며 꾸준히 전도와 봉사를 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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